수출 1위국 일본서 중국으로 교체
러시아 전년 동월 대비 1,059% 폭등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4] 10월 아이섀도 수출 현황  

K뷰티 아이섀도의 수출 핵심 국가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교체됐다. 특히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폭등해 주목된다. 

관세청의 국내 아이섀도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는 총 64.5억원(5,003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에는 71.4억원(5,540천 달러)으로 115 증가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이섀도 수출액은 일본이 26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중국이 29억원으로 가장 많아 최대 수출국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교체됐다. 

또 국내 화장품은 올해 일본 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8%, 태국도 -34% 각각 감소돼 해당 국가에 대한 전략을 다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은 38%, 중국은 39%, 대만은 93% 각각 증가해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해졌다. 특히 러시아가 1,059% 폭등돼 본격적인 진출을 검토하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 25.9억원(2,011천 달러)에서 16.1억원(1,248천 달러)으로, 태국 3.1억원(245천 달러)에서 2억원(161천 달러)으로 각각 감소됐다.

반면 중국 21억원(1,632천 달러)에서 29.2억원(2,270천 달러)으로, 미국 6.8억원(533천 달러)에서 9.5억원(737천 달러)으로, 대만 1.1억원(91천 달러)에서 2.2억원(176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특히 러시아 4,100천만원(32천 달러)에서 4.7억원(371천 달러)으로 폭증했다.

K뷰티 아이섀도의 수출 핵심 국가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교체됐다. (관세청 통계 분석)
K뷰티 아이섀도의 수출 핵심 국가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교체됐다. (관세청 통계 분석)

한편 국내 화장품 10대 수출국에 대한 아이섀도 수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일본 -38%, 태국 -34%, 말레이시아 -25% 각각 감소된 반면 중국 39%, 미국 38%, 홍콩 6%, 베트남 61%, 러시아 1066%, 대만 93%, 싱가포르 19% 각각 증가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