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여 동안 K 선 스프레이 위상 함양
바이럴·신규 소비자 발굴 등 마케팅 강화

올해 중국의 선크림 등 자외선찬단제 시장은 예년과 달리 비수기에도 판매량이 증가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국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중국 뷰티 소비자들은 자외선이 피부에 주는 나쁜 영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 보다는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K뷰티는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진출해 명맥을 유지했다.

중소기업은 자본과 인력의 한계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집중도는 다소 약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주)레시피의 선스프레이가 7년여 동안 중국의 선 스프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주)레시피의 중국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레시피는 “현재 티몰 등 주요 전자상거플랫폼에 모두 입점해 구입 편리성을 향상했고,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리뷰 등 바이럴마케팅 강화, 신규 소비자 발굴 및 확대, 판매 전환률 향상 등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레시피가 중국 선스프레이 시장서 7년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티몰 자료 캡처)
(주)레시피가 중국 선스프레이 시장서 7년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티몰 자료 캡처)

“티몰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개, 80만개, 40만개의 판매 링크 3개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방문자수는 469만명이고 판매수량 165만개다. 징동은 100만 리뷰 링크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방문자 수는 190만명 이상이고 판매수량 98만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VIP는 메인링크의 거래수량은 100만개 이상이고 올해 방문자수 는  55만명 이상이고 판매 수량은 47만개다. 핀둬둬는 3개의 공식 점포 운영이고 올해 방문자수는 221만명 이상이고 판매수량 51만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올해 티몰에서 스프레이 판매량 1위, 징동 2위, VIP 1위, 핀둬둬 2위, 더우인 3위 등 좋은 실적을 달성해 일본의 나리스나 아넷사 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