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월 비수기에도 수십% 성장
대기업 보다는 중소 브랜드 성장 예상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한 판매현황을 집계해 중국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3]11월 K 뷰티 선크림 티몰 판매 현황 

티몰의 한국관에서 국내 TOP 10 제품의 총 판매량은 9월부터 급격한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9%, 11월의 경우에도 21% 각각 증가됐다. 

중국의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폭발적인 증가는 없다. 하지만 예년과는 달리 비수기에도 판매량이 소폭으로 증가해 자외선차단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날씨가 차가운 겨울로 진입하면서 선 스프레이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됐지만 올해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됐다. 

따라서 중국의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향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K뷰티는 그동안 인디 브랜드가 주도했기 때문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효과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티몰에서 K 뷰티 TOP 10제품의 총 판매량은 7만 4,400개 였지만 올해 11월에는 9만 3,5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됐다.  

또 TOP 10 제품에는 대기업 및 중견 브랜드는 없고 인디 브랜드가 차지했다. 특히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없어 2년째 TOP 10 브랜드는 동일했다. 

중국 선크림 시장이 비수기에도 소폭 성장하고 있다.
중국 선크림 시장이 비수기에도 소폭 성장하고 있다.

지난 11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주)유알지 샹프리가 1만 9천개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니레버코리아 AHC 1만 4천개, (주)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1만 3천개, (주)유알지 셀퓨전씨  1만개 등이었다.

또 (주)제로투세븐 궁중비책  5천개, (주)레시피 선스프레이 4천500개, (주)에이치엔컴퍼니 3천개, Tfit CLASS INC 3천개, (주)지피클럽 선스프레이 2천개, (주)코스토리 2천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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