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비재무정보로 투자자들과 소통 필요
ESG경영 잘 하는 기업 투자는 당연한 원칙
단순한 투자 트렌드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

현재 화장품 상장사는 63개에 이르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회사들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들 화장품 상장사들은 주기적으로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있다. 대부분이 실적전망과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2026년부터 ESG정보 공시의무화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ESG경영은 단순한 투자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므로 화장품 상장사도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설명회(IR)의 경우에도 실적과 전망 설명에 국한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평소에도 비 재무정보에 대해 투자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ESG와 주주권리 세미나‘에서 정성엽 머로우 소달리(Morrow Sodali) 한국대표는 "한국에서도 행동주의 펀드에 의한 주주제안이 크게 늘었다. 국내에서는 IR활동이 실적과 전망 설명에 국한되어 있는데, 평소 비 재무정보에 대해 투자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상의가 'ESG와 주주권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대한상의가 'ESG와 주주권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은수 슈로더 코리아(Schroders Korea)대표는 “ESG경영을 잘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원칙이 되었다.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자들은 투자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영진을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 ESG 정보 공시 의무화가 2026년 이후로 예정되면서 ESG 경영은 이제 단순한 투자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행동주의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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