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메이크업 립스틱 '증가'
아이섀도·파우더·마스크팩 '감소'

K뷰티가 3년간의 코로나와 중국 수출 부진을 극복하면서 다시 동력을 회복하고 있다.  

산자부는 11월 국내 화장품은 총 1조 211억원(7억 8,4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월 8,309억원(6억 3,800만 달러) 보다 2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가별, 품목별 등으로 세분화되지 않아 구체적인 수출 현황을 파악하기 힘들다. 따라서 관세청의 기초화장품 등 7개 품목에 대한 수출 통계를 조사했다.

이들 7개 품목 가운데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립스틱, 샴푸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증가된 반면 아이섀도, 파우더, 마스크 팩은 각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화장품류의 경우에는 지난해 11월에는 총 3,447억 4,000만원(287,383천 달러)을 수출했고, 올해 11월에는 4,473억 9,000만원(343,093천 달러)으로 19% 증가됐다.

K뷰티 수출이 다시 동력을 회복하고 있다.
K뷰티 수출이 다시 동력을 회복하고 있다.

메이크업은 지난해 11월에는 총 559.3억원(42,946천 달러)을 수출했고, 올해는 총 701.2억원(53,842천 달러)으로 25% 증가됐다. 립스틱은 지난해 11월 총 74.5억원(5,720천 달러)를 수출했고, 올해는 총 91.5억원(7,030천 달러)으로 23% 증가됐다.

샴푸는 지난해 11월에 총 160.2억원(12,313천 달러)을 수출했고 올해는 총 219.4억원(16,863천 달러)으로 37% 증가됐다.

반면 아이섀도는 지난해 11월에 총  89.2억원(6,860천 달러)를 수출했지만 올해는 55.2억원(4,249천 달러)으로 38%, 파우더는 지난해 11월에 총 45.2억원(3,476천 달러)이었지만 올해는 총 36.9억원(2,841천 달러) 으로 18%, 마스크팩은 지난해 총 388.3억원(29,838천 달러)이었지만 올해는 총 388.9억원(29,813천 달러)으로 0.1% 각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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