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매판매 6조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
지난해 총 소매 판매 77조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5%로 회복된 가운데 12월 화장품 소매판매 경기도 9.7%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4% 대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해 K뷰티의 중국 수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이 같은 중국 경제성장률 저하에 따른 리스크는 없어졌지만 K뷰티가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현지에서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가 관건이다. 

또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 규모가 과거처럼 수십 %대의 성장은 아니지만 5%대의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K뷰티는 탈중국 또는 중국을 기피하는 현상이 제기돼 실력이 의심된다.

1월 17일에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12월 화장품 소매판매 액은 총 6조 4천억원(323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 특히 지난해 총 소매 판매액은 총 77조원(4,1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통계국은 12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을 발표했다.(통계국 자료 캡처)
중국 통계국은 12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을 발표했다.(통계국 자료 캡처)

또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두 달은 4월 5조 1천억원(276억 위안)과 5월 6조 1천억원(330억 위안)으로 각각 24.3%, 11.7% 증가해 4월과 5월에 집중 판매를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월 4조 6천억(247억원)으로 4.10% 11월 10조원 2천억원(548억 위안)으로 3.50%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해 지난해 중국의 광군절 특수는 과거처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년간 화장품 소매판매 추세.(통계국 자료 캡처)
중국의 년간 화장품 소매판매 추세.(통계국 자료 캡처)

한편 해관(관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2월 중국 미용 화장품 및 개인 케어 용품 수입량은 23,693.3톤, 수입액은 85억 1000만 위안이었고 2023년 중국 미용 화장품 및 개인 케어 용품 수입량은 35만 8600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260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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