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스킨케어 중심서 헤어케어 경쟁력 확대 예상
신 제품 경쟁 촉진으로 소비자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

그동안 K뷰티는 스킨케어 중심의 성장을 추진해왔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에 식약처의 탈모완화기능성제도 시행과 OEM업체들의 기술향상, 온라인유통 활성화 등으로 인디 헤어브랜드가 속속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국내 헤어시장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인디 브랜드의 참여로 활력을 주면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시장이 경쟁되면서 새로운 제품의 경쟁을 촉진시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등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이 기대된다.

인디 헤어 브랜드가 속속 진출하면서 K뷰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인디 헤어 브랜드가 속속 진출하면서 K뷰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TS트릴리온은 지나해 6월에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 등 4개 법인에 300억원에 매각돼 헤어시장도 스킨케어처럼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대약품도 특허 성분인 ‘소이엑트(SoyAct)’와 독자 조성 성분인 ‘마이녹셀 콤플렉스’를 주성분로 한 탈모샴푸로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주)레시피의 메디올도 올해 탈모개선 기능성 샴푸로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자상거래플랫폼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와이어트의 닥터포헤어는 로고부터 제품, 패키지 디자인까지 비주얼 요소 전반을 모두 리뉴얼하고, 배우 구교환씨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코스맥스는 영지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소재 ‘가녹실(Ganoxyl™)’이 함유된 샴푸 및 토닉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탈모완화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해 인디 브랜드의 중국 탈모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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