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공시 발표 후 주가 향방 관심
LG생건, 1월31일...아모레, 아직 미정

그동안 화장품 종목의 실적 공시는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이 가장 먼저 공시해왔다. 

오늘(22일 현재) 애경산업은 1월26일에, LG생활건강은 1월31일에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다고 각각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직 일정을 공지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과는 달리 애경산업이 총 63개 화장품종목 가운데 2023년 실적을 가장 먼저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과거의 경우에 비춰보면 LG생활건강 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산업은 증권가의 실적 향상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최근 가습기 사망 사건이 다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따라서 애경산업이 증권가의 리뷰처럼 지난해에 개선된 실적을 이례적으로 화장품 업종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할 경우 주가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애경산업은 지난 18일 80원(0.47%), 19일 60원(0.35%) 이틀간 총 140원 상승하면서 가습기 사망 이슈에서 벗어났지만 오늘(22일) 190원(1.12%) 하락했다. 또 기관과 외국인투 동반 매도했다.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0.40% 하락했다.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0.40% 하락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0.40% 하락했다. 코디 250원(9.88%), 나우코스 435원(9.54%), 글로본 66원(7.90%), 제이준코스메틱 210원(210원) 등 총 2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이노진 190원(6.67%), 마녀공장 700원(3.08%), 디와이디 22원(2.76%), 에이블씨엔씨 210원(2.72%), 잉글우드랩 370원(2.46%) 등 34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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