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수출국 전년 동월 대비 수십% 성장
중국 수출, 179억원서 241억원으로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2]2023년 12월 K뷰티 메이크업 수출 현황

메이크업 수출이 활기를 찾았다.

2022년 메이크업 총 수출액은 8천억원(602,478천 달러)이었지만 2023년 총 수출액은 8,200억원(618,173천 달러)으로 2.6% 증가했다. 

또 2022년 12월의 총 수출액은 456억원(34,093천 달러)이었지만 2023년 12월에는 총 653억원(48,966천 달러)으로 무려  43% 폭증했다.

10대 수출국은 2년간 변화가 없었고 지난해 12월의 경우에는 10개국 모두에서 전년 동월 대비 수십%의 성장률을 달성해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국내 화장품이 중국의 로컬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 계속돼왔지만 아직도 가장 큰 수출국이며 전년 동월 대비 34%가 성장해 주목된다.

또 일본에 대한 수출 성장률로 36%에 이르면서 지난해 국내 화장품이 중국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앞다퉈 진출한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2023년 12월 10대 수출국의 수출액은 중국이 241억원(18,015천 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14억원(8,544천 달러), 미국 67억원(5,042천 달러) 등이었다.

또 싱가포르 25억원(1,873천 달러), 대만 24억원(1,824천 달러), 러시아 24억원(1,717천 달러), 프랑스 21억원(1,617천 달러), 홍콩 18억원(1,397천 달러), 태국 18억원(1,344천 달러), 베트남 11억원(865천 달러) 등이었다.

메이크업 수출이 활기를 찾았다.(관세청 자료 분석)
메이크업 수출이 활기를 찾았다.(관세청 자료 분석)

한편 2022년 12월의 경우에는 중국 179억원(13,443천 달러), 일본 83억원(6,260천 달러), 미국 59억원(4,442천 달러), 싱가포르 23억원(1,761천 달러), 프랑스 13억원(1,013천 달러), 태국 13억원(1,006천 달러), 홍콩 12억원(923천 달러), 러시아 12억원(899천 달러), 베트남 9억원(710천 달러), 대만 9억원(675천 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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