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보통주 680원서 910원으로...
LG생건, 보통주 4,000원서 3,500원으로...
기관투자자, 토니모리 주가 상승 후 매도로 돌변

2023년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했던 아모레퍼시픽은 1주당 현금 배당을 지난해 보다 높였고, LG생활건강은 낮췄다.

아모레퍼시픽은 2월8일에 보통주식은 1주당 910원을 우선주는 915원 각각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2023년의 경우에는 보통주식은 680원, 우선주는 685원씩 각각 배당했었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1월31일에 보통주식은 1주당 3,500원을, 우선주는 3,5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었다. 또 2023년에는 보통주식은 4,000원, 우선주는 4,050원씩 각각 배당했었다.

설 연휴 때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한해 화장품이 특수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난 오늘(13일)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01% 하락했다.

토니모리는 증권가가 지난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해 실적 개선 종목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1월25일에 7,010원까지 상승했었다.

하지만 1월25일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했고 오늘은 6.39%로 63개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5,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토리모리에 대해 1월24일까지 집중적인 매수를 통해 주가를 상승시킨 이후 매도세로 전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관의 매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수를 지속했다.

실적 개선 종목으로 주목 받았던 토니모리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실적 개선 종목으로 주목 받았던 토니모리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한편 본느 120원(4.34%), 아모레퍼시픽 4,800원(3.71%), 에스알바이오텍 95원(2.88%), 한국콜마홀딩스 210원(2.66%), 제닉 95원(2.62%) 등 29개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디와이디 189원(29.95%), 글로본 185원(17.55%), 코스나인 19원(6.15%), 라파스 810원(4.86%), 나우코스 200원(4.26%), 에이에스텍 1,200원(3.95%) 등 27개 종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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