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하면서 회복세
싱가포르·프랑스 수출 유망 국가로 부상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9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2]1월 K뷰티 메이크업 10대 수출국 현황  

K뷰티 메이크업 수출이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회복됐다.

특히 K뷰티가 탈중국 등을 주장하면서 중국을 기피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국이 1위 수출국이면서 100% 이상 증가한 반면 많은 공을 들이고 기대됐던 일본은 감소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했다. 

1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35% 증가된 반면 일본은 -4% 감소됐다. 특히 싱가포르와 프랑스가 100% 이상 증가되면서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관세청의 K뷰티 메이크업의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총 수출액은 548억원(41,000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월은 904억원(67,657천 달러)으로 65% 증가됐다.

메이크업 수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메이크업 수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한편 10대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은 지난해 1월 180억원(13,450천 달러)에서 올해 1월 422억원(31,617천 달러)으로 135% 증가된 반면 기대가 높았던 일본은 189억원(14,122천 달러)에서 180억원(13,513천 달러)으로 -4% 감소됐다.

미국은 66억원(4,932천 달러)에서 71억원(5,353천 달러)으로 8%, 싱가포르는 12억원(933천 달러)에서 37억원(2,768천 달러)으로 196%, 프랑스는 12억원(913천 달러)에서 27억원(2,009천 달러)으로 120% 각각 증가됐다.

베트남은 11억원(812천 달러)에서 18억원(1,313천 달러)으로 61%, 태국은 10억원(764천 달러)에서 16억원(1,196천 달러)으로 56% 각각 증가됐다.

러시아는 13억원(1,001천 달러)에서 14억원(1,073천 달러)으로 7%, 대만은 5억원(404천 달러)에서 14억원(1,033천 달러)으로 155%, 홍콩은 8억원(624천 달러)에서 10억원(748천 달러)으로 19%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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