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수출국, 중국서 미국으로 교체
중국 소폭 증가...일본 -24% 악화
총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70% 폭등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9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5]1월 K뷰티 페이스파우더 10대 수출국 현황 

페이스파우더가 중국 매출 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일시적이지만 탈출했다.

관세청의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총 수출액은 28억원(2,074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월 총 수출액은 47억원(3,532천 달러)으로 70% 증가됐다. 

이처럼 페이스파우더의 수출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가운데 지난해까지만 해도 1위 수출국은 중국이었지만 올해는 미국으로 교체돼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났다.

그렇다고 중국 수출액이 감소된 것은 아니다. 중국 증가률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돼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수출이 무려 1,272% 폭증되면서 순위가 교체됐다. 

또 지난해부터 집중적인 공략은 물론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해온 일본의 경우에는 -24% 감소돼 원인 분석 및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파우더가 중국 스트레스에서 탈출했다.
페이스파우더가 중국 스트레스에서 탈출했다.

한편 10대 수출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은 지난해 1월 8천만원(58천 달러)에서 11억원(796천 달러)으로, 중국은 8.5억원(643천 달러)에서 9.3억원(697천 달러)으로 각각 향상됐다.

또 러시아는 5천만원(41천 달러)에서 4.1억원(314천 달러)으로, 홍콩은 1.9억원(143천 달러)에서 3.8억원(287천 달러)으로, 태국은 2.3억원(179천 달러)에서 3.2억원(245천 달러)으로 각각 향상됐다.

대만은 8천만원(62천 달러)에서 2억원(155천 달러)으로, 필리핀은 2천만원(19천 달러)에서 1.1억원(83천 달러)으로, 영국은 4백만원(3천 달러)에서 1억원(80천 달러)으로 각각 향상됐다.

반면 일본은 7.6억원(570천 달러)에서 5.7억원(432천 달러)으로, 베트남은 1.8억원(140천 달러)에서 1.7억원(129천 달러)으로 각각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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