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가장 빠른 15일에 주총 개최
클리오 등 다수 종목 집중일(29일)에 몰려

‘주주총회 집중일인 2024년 3월 29일(금)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주총회 분산 자율준수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하여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4개 화장품 상장사들이 지난해 실적 공시를 마치고 주주총회 시준에 돌입하면서 다수의 종목들이 집중일인 29일에 주총을 개최하면서 ‘주주총회 집중일 개최 사유’를 공시했다.

상장사 주주총회가 특정일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집중일 신고의무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화장품 상장사들은 올해도 이 기간에 몰려  집중일 신고의무제가 사실상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화장품사의 주총은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빠른 15일(금)에 개최한다. 21일에 애경산업. 26일에 LG생활건강, 잇츠한불, 네오팜, 코리아나가, 28일에 한국콜마, 코스맥스, 마녀공장, 메디앙스가 각각 개최한다.

집중 개최일인 29일에는 클리오, 한국화장품, 에이블씨엔씨, 잉글우드랩, 씨앤씨인터내셔널, 토니모리, 제로투세븐, 코스메카코리아, 스킨앤스킨, 에이에스텍, 에이피알, 아이패밀리에스씨 등이 개최한다.

화장품 종목의 주총을 앞두고 전체 평균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화장품 종목의 주총을 앞두고 전체 평균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오늘(14일) 화장품업종의 전체 평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올랐다. 파워풀엑스 70원(14.00%), 브이티 860원(5.28%), 디와이디 35원(4.25%), 본느 55원(2.52%), LG생활건강우 2,800원(1.79%) 등 3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올리패스 44원(7.61%), 글로본 26원(2.84%), 한국콜라홀딩스 240원(2.82%), 코스메카코리아 700원(2.10%), 이노진 45원(2.00%) 등 26개 좀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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