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3조 7천억원...티몰 2조원
국내 브랜드 틱톡 진출 계속 진행

그동안 중국의 뷰티 전자상거래플랫폼을 대표하던 티몰은 기세가 꺾이고 있는 반면 틱톡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수평을 찾아가고 있다.

국내 뷰티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티몰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지난 몇 년 전부터 LG생활건강 등 일부 브랜드는 틱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도 최근에는 틱톨 라이브 방송에 진출하고 있다.

따라서 티몰이 뷰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국네 화장장품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티몰 코리아도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중국의 구겸중대(久谦中台)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플랫폼이 1월 춘절의 영향으로 뷰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국내 뷰티제품들은 티몰에서 전년 동월 대비 수백% 혹은 수천 % 폭증됐다.

플랫폼별로는 티몰의 1월 총매출은 약 2조원(104억 위안), 징동은 약 8천억원(44억7000만 위안), 틱톡은 약 3조 7천억원(200억 위안)으로 틱톡이 티몰을 추월했다.

2024년 1월 티몰 플랫폼 뷰티 카테고리(스킨케어/개인케어 용품/메이크업과 향수/미용기기/미용도구)의 총 판매액은 2023년 12월에 비해 약 1,300억원(6억 8900만 위안) 감소했다. 스킨케어 부문 총 판매액은 약 7,600억원(41억 9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0% 증가했다. 

반면 틱톡 플랫폼 뷰티 카테고리의 총 매출은 200억 위안으로 월간 대비 25.78% 증가했다. 스킨케어의 총 매출은 9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메이크업 및 향수 총 매출은 6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중국의 틱톡이 높은 성장을 했다.
중국의 틱톡이 높은 성장을 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칭옌칭바오(青眼情报)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틱톡 플랫폼의 화장품 매출은 47%, 콰이쇼우는 69.7% 증가했지만 타오계열(타오바오 및 티몰), 그리고 징둥은 모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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