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판매량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
1만개 돌파 제품없어...라네즈도 400개
진정성 갖춘 제품 등 새로운 대안 필요

국내화장품이 중국에 막대한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 유형이 잘 판매되는지 통계가 없어 중국 여성의 트랜드를 파악할수 없다. 본지는 지난 2019년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클렌징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티몰은 국내와는 달리 월별로 판매량을 공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6]5월 수분크림 티몰 판매 현황

K뷰티 수분크림은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돼도 만족하기 힘든데 오히려 16% 감소됐다.

그동안 수분크림은 국내 시장에서 수분 지속력 수십 시간 혹은 수백 시간에 이른다는 인체실험 결과를 강력하게 홍보했다. 이 정도의 품질이라면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과는 정 반대다.

중국 티몰에서 K뷰티 수분크림은 두각을 발휘하는 브랜드가 없고 판매량도 매우 미약하다. 올해 5월 K뷰티 수분크림 TOP 제품의 총 판매량은 28,800개를 달성했다. 

특히 5월은 618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었는데도 TOP 10 제품의 판매량이 1만개 이상을 돌파한 제품이 없고 국내서 유명한 라네즈 수분크림도 400개가 판매됐다. 게다가 지난해 5월 보다 16% 감소됐다.

따라서 K뷰티 수분크림은 기존 상황을 정비하고 분석해 품질 좋은 새로운 제품으로 진출하는 대안 등을 적극 고민을 해야 할 한다. 자칫 K뷰티 위상에 흠집을 낼 수 있다.
  
또 전월 대비 판매량의 경우에도 17% 감소됐다. 4월의 TOP 10제품의 총 판매량은 34,900개였고 지난해 4월 61,200개로 전년 동월 보다 26,300개가 감소됐다. 

국내 수분크림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수분크림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국내 수분크림 티몰 판매 현황은 다음과 같다.

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격이 198위안(2개)이고 판매량이 4,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109위안이고 판매량이 5,000개 등 총 9,000개다. 비엔에이치코스메틱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98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40위안이고 판매량이 6,000개, 티몰 마트의 가격이 10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8,000개다.

유니레버 AHC 옴므는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75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초록색 꿀벌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75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3,000개다. 클레어스코리아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8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89위안이고 판매량이 500개 등 총 2,500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38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9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2,000개다. 더마펌은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69위안이고 판매량이 500개,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4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1,500개다. 

유니레버 AHC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300위안(2개)이고 판매량이 900개다. 씨엠에스랩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58위안이고 판매량이 900개다. 서린컴퍼니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38위안이고 판매량이 600개다. 라네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315위안이고 판매량이 400개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