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이면 234,500원이다. 거품아니냐' 우려
CSA코스믹 지난 5월30일부터 계속 하락

엘엔피코스메틱의 마녀공장이 상장되면서 화장품 주식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매우 오랜만에 화장품 주가가 3.63% 폭등됐다.

특히 어제 첫 거래에서 30.00% 폭등한 마녀공장이 오늘도 23.56%, 거기다 현대바이오가 29.86% 등이 각각 폭등하면서 화장품 주가를 상승시키면서 활력을 주었다.

현대바이오는 화장품 보다는 신약 등 바이오분야가 강하다. 최근 코로나치료제 개발에 대한 승인을 정부에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져지면서 지난 1일부터 6거래일 간 상승되면서 33,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마녀공장의 경우에도 액면가 100원이 이틀 연속 폭등하면서 51,400원까지 올랐다. 따라서 일부 투자자들은 ‘공모가 16000원, 현재 가격은 공모가 2.8배, 유통가능 물량 17%, 의무보유확약 40% 왜 올라? 발행가 500이면 현재가 234,500이다. 어디를 봐도 거품이 아니라 홍수가 기다리고 있다. 시가총액 7,681억원. 전년도 순익 173억원, 1년 정도만 지나면 거의 공모가대비 삼분의 일 토막’ 등 우려하는 눈치다.

마녀공장의 주가가 이틀연속 폭등하면서 적정주가가 얼마일까라는 이슈가 제기됐다.
마녀공장의 주가가 이틀연속 폭등하면서 적정주가가 얼마일까라는 이슈가 제기됐다.

한편 오늘 화장품 업종은 전체 56개 종목 가운데 40개 종목이 상승하고 12개 종목이 하락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어제까지 하락하면서 2천원대 주가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던 올리패스가 5.26%(110원) 오르면서 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은 2.00%(2,100원), LG생활건강은 1.31%(7,000원) 각각 올랐다. 또 아모레G3우는 3.10%(650원), 아모레G는 2.72%(800원), 아모레G우는 1.20%(140원), 아모레퍼시픽우는 1.81%(400원) 각각 올랐다.

반면 CSA코스믹이 지난 5월30일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고 오늘도 화장품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인 6.52%(103원) 하락했다. 이어 에이블씨엔씨 5.73%(490원), 제이준코스메틱 1.39%(100원), 현대퓨처넷 1.22%(40원), 애경산업 1.15%(250원) 등의 순으로 하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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