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화장품이 중국에 막대한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 유형이 잘 판매되는지 통계가 없어 중국 여성의 트랜드를 파악할수 없다. 본지는 지난 2019년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티몰은 국내와는 달리 월별로 판매량을 공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3]6월 자외선차단제 티몰 판매 현황

선크림 등 국내 자외선차단제가 중국 시장에서 성장만을 앞두고 있다.

유독 국내 자외선차단제는 판매량 등 모든 부분에서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티몰에서 TOP 10 제품의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소폭 감소됐고, 6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증가돼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됐다.

지난해 2분기 이들 10개 제품의 총 판매량은 90만 5,000개(4월 21만 3,000개, 5월 31만 8,000개, 6월 37만 4,000개)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88만 7,000개(4월 20만 6,000개, 5월 28만 3,000개, 6월 39만 8,000개)로 전년 동기대비 1.9%감소됐다. 반면 6월 총 판매량은 39만 8,0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됐다. 

특히 지난해 2분기와 올해 2분기 TOP 10 제품은 변동이 없고 순위변동만 있어 이들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어느정도 고객과 인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이들 브랜드가 더 강력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유입하고 품질력이 좋은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과제가 있다. 

또 이들 브랜드가 중국에서 인지도를 확보했기 때문에 국내의 신규 브랜드가 진출할때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들 신규 브랜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내 브랜드는 중장기적인 접근 보다는 당장 많은 매출을 올리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국내 자외선차단제가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해도 다른 신규 브랜드가 진출해 성공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지난 6월 자외선차단제의 티몰 판매 현황은 다음과 같다.

레시피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66위안이고 판매량이 10만개, 티몰마트의 가격이 79위안(2개)이고 판매량이 10만개 등 총 20만개다. 지피클럽은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75위안이고 판매량이 3만개,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56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티몰마트의 가격이 69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등 총 5만개다.

유니레버코리아의 AHC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격이 119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초록색 꿀벌 전문매장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3만개 등 총 4만개다. 유알지는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09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69위안이고 판매량이 2만개 등 총 3만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66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의 76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등 총 2만개다. 제로투세븐은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55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109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등 총 2만개다.

씨엠에스랩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09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65위안이고 판매량이 1만개 등 총 2만개다. 에이치엔컴퍼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5,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64위안이고 판매량이 5,000개 등 총 1만개다.

Tfit CLASS INC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3,000개,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은 가격의 6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4,000개다. 코스토리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6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은 가격의 3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등 총 4,00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