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품목 총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
스킨케어·메이크업·아이섀도 향상
마스크 팩·립스틱·파우더·샴푸 약화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8]7월 대 태국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화장품의 대 태국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킨케어 등 7대 핵심품목의 지난해 7월 대 태국 총 수출액은 672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에는 783만 달러로 16% 향상됐다. 

또 7대 핵심품목의 대 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 18%, 메이크업 85%, 아이섀도 83% 각각 증가됐다. 반면 마스크 팩 21%, 립스틱 35%, 파우더 35%, 샴푸 8% 각각 감소됐다. 

국내 화장품의 대 태국 수출이 증가해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다.
국내 화장품의 대 태국 수출이 증가해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다.

스킨케어는 대 태국 수출은 증가되고 수입은 감소돼 경쟁력이 향상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7월 446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527만 달러로 18% 증가됐고 반면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157만 달러서 76만 달러로 51% 감소돼 45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마스크 팩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89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70만 달러로 21% 감소됐다. 반면 태국산 마스크팩의 수입은 1천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로 10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9만 달러서 70만 달러로 21% 감소됐다. 

메이크업의 수출 경쟁력은 강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70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29만 달러로 85% 증가됐고 태국산 메이크업은 2천 달러로 변동이 없다. 무역수지는 69만 달러서 129만 달러로 85% 증가됐다. 

립스틱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30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9만 달러로 35% 감소된 반면 태국산 립스틱 수입은 1천 달러에서 2천 달러로 100%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30만 달러에서 19만 달러로 36% 감소됐다. 

아이섀도의 수출 경쟁력은 강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9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6만 달러로 83% 증가됐고 태국산 아이섀도 수입은 1천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무역수지는 8.9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84% 향상됐다.

파우더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3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8.8만 달러로 35% 감소됐다. 태국산 파우더 수입은 3천 달러에서 5천 달러로 66%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13만 달러서 8.4   만 달러로 36% 하락됐다.

샴푸의 수출 경쟁력은 상실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2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1만 달러로 8% 감소됐다. 그러나 태국산 샴푸의 수입은 97만 달러서 131만 달러 34% 증가했다. 때문에 84만 달러의 무역적자가 119만 달러로 크게 악화됐다.

또 국내 샴푸의 대 태국 수출은 미약한 반면 태국산 샴푸의 수입은 크게 증가돼 무역적자가 발생됐다. 국내 샴푸업계가 긴장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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