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품목 총 수출액 7% 향상
스킨케어·마스크팩·파우더 '약진'
메이크업·립스틱·아이섀도·샴푸 '후퇴'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10 끝]7월 대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스킨케어와 마스크팩, 파우더는 대 말레이시아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지만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샴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의 7대 핵심품목의 대 말레이시아 지난해 7월 총 수출액은 621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에는 669만 달러로 7% 향상됐다.  

또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는 14%, 마스크팩 4%, 파우더 12% 각각 향상된 반면 메이크업 12%, 립스틱 25%, 아이섀도 67%, 샴푸 13% 각각 하락됐다.

특히 말레이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해 경계를 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고 말레이시아산 샴푸는 31% 감소돼 다행이다.

국내 화장품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7%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7% 증가했다.

스킨케어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447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513만 달러로 14% 증가됐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액이 5.2만 달러에서 9.3만 달러로 78% 증가돼 경계를 해야 한다. 무역수지는 442만 달러에서 503만 달러로 13% 개선됐다.

마스크 팩의 수출 경쟁력은 기존의 상황을 유지했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58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60만 달러로 4% 증가됐다. 수입은 없었다. 무역수지는 58만 달러에서 60만 달러로 4% 개선됐다.

메이크업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7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23만 달러로 12% 하락했다. 수입은 없었다. 무역수지는 27만 달러에서 23만 달러로 12% 악화됐다.

립스틱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3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9.9만 달러로 25% 감소됐다. 수입은 없었다. 무역수지는 13만 달러서 9.9만 달러로 25% 악화됐다.

아이섀도의 수출 경쟁력은 급격히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9.5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3.1만 달러로 67% 감소됐다. 수입은 없었다. 무역수지는 9.5만 달러에서 3.1만 달러로 67% 악화됐다.

파우더의 수출 경쟁력은 소폭으로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7.2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8.1만 달러로 12% 증가됐다. 수입은 없었다. 무역수지  7.2만 달러서 8.1만 달러로 12% 개선됐다.

샴푸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58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50만 달러로 13% 하락했다. 말레이시아산 샴푸 수입은 9.6만 달러에서 6.6만 달러로 31%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49만 달러서 44만 달러로 9%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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