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임원 자사주 매입 효과 반감
코스메카, 외국인 매도에도 3만원대 돌파

오늘(12일)  코스메카코리아 주가가 3분기 실적개선 예상과 기관투자자의 2틀 간 집중 매수에 힘입어 3만원대를 돌파했다. 

코스메카의 주가는 올해 1월2일 9,750원으로 1만원대를 밑돌았다. 2월1일 10,100원, 3월2일 10,160원, 4월3일 9,440원, 5월2일 9,530원으로 1만원대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6월1일 14,820원, 7월3일 25,250원, 8월1일 27,350원, 9월1일 27,600원, 10월4일 25,800원이었고 오늘은 31,900원으로 상승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됐다.

특히 어제는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동시에 15만주 이상을 매수했지만 오늘은 기관이 9만주 이상을 매수하면서 2틀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만 주 이상을 매도했지만 주가는 10.19%(2,950원) 상승됐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식을 매도했지만 3만원대를 돌파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식을 매도했지만 3만원대를 돌파했다.

또 코스온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다. 어제 87.76%(2,380원), 오늘은 18.32%(59원) 폭락되면서 26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화장품업종은 10월4일 2.74%, 5일 1.08%, 6일 2.14%, 10일 1.34% 등 4거래일 동안 총 7.3% 폭락됐으나 어제(11일) 0.28%, 오늘 0.76% 이틀간 소폭 상승되면서 하락세가 진정됐다. 총 62개 종목 가운데 48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고 10개 종목이 하락됐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주목을 받으면서 9월18일에 69,2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19일부터 오늘까지 11일 간 하락되면서 54,800원으로 추락했다. 기관은 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매수하고 있다.

또 애경산업은 대표이사 등 다수의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주가가 상승됐지만 9월12일부터 오늘까지 총 14거래일 동안 단 3거래일만 상승돼 일시적인 반등에 그쳤다.

애경은 이 같은 하락세로 10월6일부터 2만원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1만원대로 추락됐다. 오늘도 1.90%(370원) 하락되면서 1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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