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뷰티 시장의 동향을 진단해 오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얼마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3]2023년 9월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 동향

지난해 9월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지나면서 전월 대비 50%정도 감소됐지만 올해는 큰 폭으로 증가되는 이상기류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티몰 자외선차단제 카테고리에서 TOP 10제품의 총 판매량은 44만개였지만 올해 9월에는 480만개로 990%, 전월대비 433% 각각 폭증했다.

또 지난해에는 TOP 10제품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가 50%를 점유했으나 올해는 60%로 증가돼 중국 로컬 선크림이 점점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브랜드는 지난해 3개가 10위권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1개로 축소됐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위권에 포함되지 못해 부진한 현상이 지속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Mistine(선크림, 태국) 526%, Unnyclub(悠宜, 중국) 1,566%, 로레알(프랑스) 2,400%, 아넷사(일본) 900%, GOGI(중국) 1,900%, zliaix(중국) 900% 각각 증가됐다.

한편 9월 제품별 판매량은  Mistine(선크림, 태국) 100만개, Unnyclub(悠宜, 중국) 50만개, 로레알(프랑스) 50만개, Hipapa(중국) 50만개, 아넷사(일본) 40만개, Mistine(선스프레이, 태국) 40만개, GOGI(중국) 40만개, 위노나(중국) 40만개, zliaix(중국) 40만개, Blank me(중국) 30만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