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로션·크림 등 전통 품목 구성으론 한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전략 변화 필요

중국의 뷰티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세트에 대한 구매 욕구가 점차 낮아지면서 스킨케어 세트에 대한 새로운 판매 전략이 필요해지고 있다. ·

최근 중국의 한 뷰티관련 매체는 중국의 스킨케어 세트 시장은 한동안 침체 상태에 빠졌다며 스킨케어 세트의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의 대표 브랜드인 더후의 경우에도 중국 매출에서 스킨케어 세트 비중이 높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따라 세트 품목 구성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체는 스킨케어 세트는 스킨, 로션, 크림 등 카테고리를 빼고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카테고리와 밀접하게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킨케어 세트의 구성 품목을 재 조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 세트의 구성 품목을 재 조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뷰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는 자외선 차단제와 바르는 마스크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 두 가지 제품을 묶어서 세트로 판매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소비자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가 100% 자외선을 차단할 수 없어서 실내로 돌아오면 피부가 따갑고 따끔거려 매우 불편한데 이때 팩을 바르면 피부진정과 미백효과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 세트는 무조건 예뿐 포장을 가져야 한다. 티몰 플랫폼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38여성의 날, 520 발렌타인데이, 칠석 등 축제가 다가오기 전에 스킨케어 세트의 판매량이 항상 늘어난다. 이 가운데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예쁜 디자인을 가지는 선물용 뷰티 세트는 항상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스킨케어 세트는 중장년층 소비층을 중요시해야 한다. 한 소비자는 ‘노인에 맞는 화장품은 다 세트 형태로 존재했으면 좋겠다’다고 했다. 세트로 나오면 중장년층의 매칭 및 선택의 어려움을 줄이고 어느 정도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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