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
일본·미국·러시아 유망 국가로 부상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7]2023년 12월 K뷰티 마스크팩 수출 현황

우리는 마스크팩에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는 것인가?
 
과거 중국 특수가 한창일 때 한 개 브랜드가 년 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상장까지 거뜬히 통과하면서 K뷰티를 성장시킬 핵심 동력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패배하면서 위축됐다. 특히 2022년 마스크팩의 총 수출액은 6천억원(453,373천 달러)이었지만 2023년에는 4,900억원(370,715천 달러)으로 -18% 감소돼  활로를 모색하지 못했다.

또 2022년 12월 마스크팩의 총 수출액은 521억원(39,028천 달러)이었지만 2023년 12월의 총 수출액 376억원(28,202천 달러)으로 -28% 감소돼 호전되지 않았다.

특히 중국 수출액이 2022년 12월에는 287억원이었지만 2023년 12월에는 83억원으로 무려 -71% 감소돼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새로운 수출국 개척이 시급하다.

하지만 일본,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베트남 그리고 태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에 대한 수출 감소돼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팩이 중국 로컬 브랜드에게 패배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관세청 자료 분석)
마스크팩이 중국 로컬 브랜드에게 패배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관세청 자료 분석)

2023년 12월 10대 수출 국가별 총 수출액는 중국 83억원(6,241천 달러), 일본 783억원(5,537천 달러), 미국 48억원(3,600천 달러), 러시아 39억원(2,967천 달러)등이었다.

또 네덜란드 21억원(1,637천 달러), 홍콩 19억원(1,467천 달러), 베트남 14억원(1,075천 달러), 대만 11억원(897천 달러), 태국 9.7억원(727천 달러), 말레이시아 5.7억원(428천 달러)등이었다.

한편 2022년 12월은 중국 287억원(21,544천 달러), 일본 56억원(4,268천 달러), 미국 31억원(2,386천 달러), 러시아 25억원(1,908천 달러), 홍콩 21억원(1,634천 달러), 네덜란드 16억원(1,211천 달러), 프랑스 9.3억원(698천 달러), 베트남 8.9억원(673천 달러), 태국 6.3억원(477천 달러), 영국 5.9억원(443천 달러)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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