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 6개 생산 공장서 연간 8억개 생산
중국 등 해외 합산하면 연간 27억개 생산

제조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가 화장품 생산시설을 계속 보강해 주목된다.

오늘(29일) 코스맥스는 경기도 평택 고렴 산업단지 내 14,466㎡(약 4376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층(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8,625㎡(약 8600평) 규모의 평택 2공장을 정식 가동했다고 밝혔다.

평택 2공장 준공으로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에 총 6곳의 화장품 생산 공장을 확보해 가동했고,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국내 연간 생산능력은 약 7억 8천만 개로 증가됐다.

여기다 중국(상하이, 광저우, 이센JV),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플리), 미국(뉴저지) 공장의 생산량을 합산하면 코스맥스의 연간 총 생산량은 약 27억 개를 넘는다. 2023년 말 기준 코스맥스의 누적 고객사 숫자는 약 1,300여 개에 이른다.

코스맥스가 평택 2공장을 오늘부터 정식 가동했다.(이미지=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가 평택 2공장을 오늘부터 정식 가동했다.(이미지=코스맥스 제공)

한편 코스맥스는 색조 전용 공장인 평택 2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약 1,100만 개로 연 환산 시 약 1억 3천만 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평택 2공장은 로봇을 이용해 팔레트 성형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등 주요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높였다’고 밝혔다.

‘평택 2공장 준공으로 1공장에서는 기초 및 맞춤형 화장품을, 2공장에선 색조 파우더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또 화성공장에서는 립,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파우더 등 색조 제품 전 카테고리를, 평택 2공장에서는 파우더 제형 중심의 색조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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