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어 2월에도 500% 이상 증가
인디 브랜드 적극 참여로 활력 향상 필요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한 판매현황을 집계해 중국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4]2월 K 뷰티 베이스 메이크업 티몰 판매 현황 

지난 몇 년 동안 위축됐던 라네즈가 중국의 베이스메이크업 시장에서 다시 활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네즈는 지난해 초반까지 판매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주)다미인 등 인디 브랜드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들과 많은 격차를 벌이면서 독주하고 있다.

라네즈의 올해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7% 폭증한데 이어 2월에는 42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600% 폭증하면서 2개월째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500% 이상의 증가률을 달성해 표면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라네즈와 판매량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분발이 요구된다.

또 2년째 10위권의 브랜드의 교체나 중소 브랜등의 진입이 없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다. 앞으로 새로운 중견 및 인디 브랜드가 진입해 활력과 주목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란네즈가 다시 중국에서 활동력을 높이고 있다.
란네즈가 다시 중국에서 활동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베이스메이크업은 1월에 665% 폭증한데 이어 2월에도 100.8만개의 판매량을 달성해 전년 동월 대비 577% 폭증하면서 2개월째 순항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42만개, (주)더마펌 29만개, (주)다미인 유니클럽 11.4만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7.3만개,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4.6만개 등이었다.

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프라이머 2.9만개, (주)와우벤처스 바브레아 1.5만개, (주)와우벤처스 더블유랩 1.4만개, 신세계인터내셔널 비디비치 5천개,  (주)키스마일 2천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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