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공시때 560원 상승...오늘 470원 하락
에이피알, 이틀간 하락 후 상승
브이티, 2월23일부터 6일째 하락

토니모리의 주가가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토니모리의 지난해 실적 프리뷰를 통해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지난달 29일 토니모리는 증권가의 예상처럼 매출은 전년 대비 19.2%,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토니모리의 주가는 공시 전날에 310원(5.72%), 공시 날 560원(9.77%) 각각 상승하면서 6,29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오늘(4일)은 470원(7.47%)으로 화장품 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종목토론실을 통해 ‘이제 좀 지상으로 올라 가려나 했더니. 다시 지옥의 시간으로 내리 박고 있네. 실적 좋은데 왜 이렇게 하락하나 진짜 이상하네. 흑자 전환 실적 발표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나? 올해는 다시 나빠진다는 것인가? 양봉 다 반납 하겠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토니모리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토니모리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 상장된 에이피알은 28일 13,500원(4.25%), 29일 6,000원(1.97%) 등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지만 오늘은 1,500원(0.50%) 올랐다.

브이티의 경우에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달성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23일부터 6일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은 1,180원(7.10%) 내리면서 15,4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늘(4일) 화장품업종의 전체 평균 주가는 0.93% 하락했다. 총 64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만 상승했고, 42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파워풀엑스가 77원(14.92%)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제이준코스메틱 360원(6.49%), 에이에스텍 1,500원(5.15%), 코스나인 13원(4.19%), 이노진 85원(3.63%) 등의 순이었다.

반면 토니모리 470원(7.47%), 브이티 1,180원(7.10%), 올리패스 43원(6.09%), 아이패밀리에스씨 1,040원(5.78%), 잉글우드랩 630원(5.20%)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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