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증권사의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오늘(5일) 씨앤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7.81%) 폭등하면서 7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 같은 좋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은 5일째 매도했고 반면 외국인은 6일째 매수했다.

일반투자자들은 종목토론실에서 ‘증권사의 상향 리포트가 나오더니 장중에는 최고 신고가 79,300원까지 올랐다. 연기금의 주도로 매도세...외국인 꾸준한 매수세. 기관은 상향 리포트 내고 매도하는 것이 공식인가. 뉴스 띄우고 팔고 있네’ 등 기관들의 자세를 의심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오늘 씨앤씨가 기관투자자 미팅에서 ‘1월 수주가 1.9천만 개, 2월은 역대 사상 최대 수주액인 2천만 개를 상회했다. 현재 생산설비로 납기가 어려워 3월 중에 임대 공장을 추가 가동 결정했다며 목표 주가를 9.4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0.84% 하락했다. 씨앤씨가 5,000원(7.61%), 제이준코스메틱 290원(4.91%), 라파스 720원(4.46%), 내츄럴엔도텍 80원(3.73%), LG생활건강 11,500원(3.58%) 등 16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파워풀엑스 72원(12.14%), 진코스텍 300원(8.33%), 에이피알 22,000원(7.33%), 에이에스텍 1,250원(1,250원(4.08%), 오가닉티코스메틱 3원(4.00%) 등 44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한, 중정부가 저출산 관련 정책을 발표할 때 마다 저출산 테마 종목인 유아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메디앙스와 제로투세븐의 주가는 상승했고 곧바로 하락하는 패턴이었다.  

이번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출산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틀간 상승했지만 오늘은 메디앙스 70원(2.37%), 제로투세븐 180원(2.55%)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