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째 유니레버코리아 허들 극복 못해...
새로운 중견 및 인디 브랜드 도전 계속돼야...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한 판매현황을 집계해 중국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2]2월 K 뷰티 스킨케어세트 티몰 판매 현황 

K뷰티 스킨케어를 대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조금 더 힘을 내야하고, LG샐활건강의 더후는 분발해야 한다.

2월 K뷰티 스킨케어 세트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400% 이상 폭등 하면서 2개월째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또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는 설화수는 전년 동월 대비 650%, 더후는 1,300% 폭등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아직도 유니레버 코리아를 추월하지 못하고 있다.  

상위 10위권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일했다. 따라서 국내의 또 다른 중견 및 인디 브랜드가 진출해 경쟁 심리를 자극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뷰티 스킨케어 세트의 TOP10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920% 폭증한데 이어 2월에 64.8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436% 폭증해 좋은 흐름을 기록했다.

국내 스킨케어세트가 2달째 중국 시장에서 선전했다.
국내 스킨케어세트가 2달째 중국 시장에서 선전했다.

한편 브랜드별 2월 판매량은 유니레버코리아 AHC 2종 13만개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12만개, (주)더마펌 9만개 등의 순이었다.

이어 더후 천기단 7만개,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6만개, 유니레버 AHC 비5 6만개, 유니레버 AHC 남성 세트 5만개, 이니스프리 2.7만개, 더후 공진향 2.1만개, 유니레버 AHC 토너 2만개 등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