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익성 악화라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6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4만원대 후반으로 폭락하면서 곤록을 치루고 있는 한국콜마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루츠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 석세포’를 활용해 화장품, 치약,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한다.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국콜마는 기존 미세 플라스틱를 대체할 수 있어 천연 자원으로 분류되는 배 석세포에 주목했다.배 석세포는 배의 껍질과 과심에서 추출하는 식물 원료로,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다. 표면에 이물질을
과거에는 포장공간비율이 핵심이슈였다. 하지만 김영란법에 의한 선물 자제와 소비자들이 단품 구매 선호 등으로 소멸됐다. 이후 화장품은 환경 이슈에서 용기의 플라스틱이다.환경부와 소비자단체들은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등 환경문제를 간헐적으로 지적했다. 화장품 용기는 제품원료에 플라스틱, 유리, 금속용기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플라스틱 용기는 58.6%라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화장품 용기는 다양한 첨가제 사용, 복잡한 구조, 복합 재질, 내용물 잔존 등의 이유로 재활용이 어렵다. 화장품 용기 중 90% 이상이 재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이슈가 등장했다. 사실 공병 수거는 2000년대 중후반에 국내외 뷰티 브랜드에서 잠시 등장했지만 이후 유명무실해졌다.최근 들어 ESG경영이나 친환경 등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다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지난 6월 공병수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병 프리퀀시’를 런칭한 후 한 달 만에 참여자 5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은 2003년부터 지속된 친환경 캠페인으로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동참한 고객들에게 뷰티 포인트 등을 적립해 준다. 올해
ESG경영, 탄소 중립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일부 업체들이 ESG경영계획을 이미 발표하고 실행에 들어갔다.특히 화장품 공병 재활용 등 다양한 캠페인이 각사의 역량에 따라 펼쳐지고 있다. 오늘(8일)은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사용기한이 임박해 더 이상 판매가 불가능한 립스틱을 재가공해 크레용으로 리사이클링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립스틱의 재활용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립스틱의 경우에는 유행에 따라 컬러의 판매량이 매우 민감하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경과할 경우 자칫
오늘(7월1일)부터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액체비누 등 네 가지 화장품은 리필 구매가 가능하다.다만 현재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소 중 10개 화장품 리필 전문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약 30~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경부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해 포장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화장품 소분(리필)매장 활성화 지원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화장품 소분(리필)매장에 대해 ▲소비자
얼마나 친환경적인 행동을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구조에서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적인 수치와 함께 ESG 수치도 중요한 투자 항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장품업종도 ESG경영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에 이어 코스맥스도 오늘(7일) ESG 경영을 선언했다.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심상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탄소중립은 2021년 세계적인 트랜드다. 유행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화장품도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클린뷰티로 종합되고 있다. 단순히 성분의 식물성분에서 내용물이나 패키지까지 확대되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은 이미 1,2년 전부터 이를 테스트했다.국내의 경우에는 올 들어 엘지생활건강을 비롯한 일부 브랜드들이 패키지를 친환경 즉 생분해성 재질로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 각 제품별로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오는 하반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마스크 팩 전문브랜드인 제닉이 친호나경 경영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오늘 제닉(대표 박소은, 허남)은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기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친환경 택배 포장재를 도입하고 리사이클링이 용이한 용기 개발 및 비건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 실천프로그램을 밝혔다.2021년 초부터 에코 프렌들리 제닉 TFT를 구성하여 플라스틱 미사용, 종이 사용 절감, 친환경 세제 사용 등 근무 환경 내에서의 탄소 중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송,
100%에 근접하는 탄소중립 클린뷰티 프로그램이 국내 처음으로 제시됐다.올 들어 클린뷰티가 전 세계적인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피부 친화적인 천연성분부터 생분해성패키지, 재활용, 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물류차량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대체 등 포괄적 개념의 클린뷰티 프로그램이다.오늘(2일) 아모레퍼시픽은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달성, 플라스틱 포장재 10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따라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기 어렵다. 특히 마스크 팩은 과거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면 덤으로 한 무더기씩 주는 판촉물 개념의 품목이었다. 지금은 수천원의 돈을 지불하고 사서 쓰는 품목이 되었다.중국 특수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화장품 초기 시장에서 마스크 팩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다. 틈새시장에서 엘엔피코스메틱의 리더스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제이준코스메틱, 닥터자르트 등 다수의 브랜드가 연간 수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단일 아이템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장까지 했다. 덕분에 우리는 국내
화장품은 이미 탄소중립을 위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지난 2020년 이미 로레알이나 시세이도 등은 탄소로 화장품용기를 만드는 등 생분해성 친환경 용기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이시스코스메틱 등이 친환경 화장품 용기개발에 뛰어들었다. 특히 환경문제는 올 들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제시하면서 지구촌의 공통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국회서 환경문제와 관련한 법안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다. 그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의원 등 12인이 지난 2020년 11월에 발의한 ‘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뷰티는 어떻게 친환경 이슈에 대응해 나가야 하는가? 특히 K뷰티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도 이 문제가 서서히 대두되고 있다. 과거 같았으면 몇 년 지난 후에나 논의가 이뤄지는데 이제는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K뷰티는 그만큼 준비하고 대응할 시간이 없어졌다. 시장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친환경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하는 능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무리하게 도입할 경우에는 단기적인 재정부담에 직면할 수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로레알, 유니레버, 록시땅 등 글로벌 브랜드가 현재 중국의 친환경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