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말부터 스킨케어세트 포장비율 단속 강화
바른손, 11.97% 상승...제이준코스메틱, 7.35% 하락

콘코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면서 난공불략으로 인식됐던 문재인 정부의 지지도가 LH사건을 계기로 위기를 맞고 있다. 연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검찰개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검찰직접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30)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33.96(1.12%) 오른 3070.00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3,398억원, 기관은 2,53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037억원을 순매도했다.

화장품은 전일 대비 2.9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51개 종목 가운데 35개 종목이 상승하고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오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바른손이다. 전일 대비 11.97%(370) 상승하면서 3,4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322일 최근 4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 손실 발생 사유가 해제됨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특히 지난 23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이 발표되면서 3천 원대 초반을 유지하던 주가가 한 순간에 1천 원대 후반까지 폭락한 CSA코스믹은 전일 대비 6.12%(120) 오르면서 2,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0만 원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엘지생활건강은 지난 22150만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늘은 3.86%(59,000) 오르면서 1,589,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160만원대에 근접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도 지난 12일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만원대에 이르던 주가는 오늘 3.62%(9,500) 오르면서 272,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30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이 예상보다 빠르게 중국 리스크가 없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들어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의 대형주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최근에 중국 정부가 스킨케어 세트에 대한 포장공간비율 위반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면서 강화하고 있다. 설화수와 후의 대 중국 수출 주력 품목인 세트판매에 영향을 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조정열 단독대표 체계 전환, 미샤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 체결 등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미약하다. 지난 348,140원의 주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할라으로 어제는 7,430원까지 하락했다. 오늘은 전일 대비 0.81%(60) 오르면서 7,4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스맥스는 지난 32105,000원에서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늘은 전일 대비 0.41%(500) 오르면서 123,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오늘은 중국의 대표 색조브랜드이면서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퍼펙트 다이어리와 중국 광저우에 생산시설을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한때 국내 마스크 팩 1세대 주자로 주목받아온 제이준코스메틱이다. 전일 대비 7.35%(140) 내리면서 1,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올리패스가 전일 대비 6.96%(720) 내리면서 9,630원으로, 현대바이오는 1.16%(500) 내리면서 42,45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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