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컬 VS 글로벌 브랜드 각축
중국 브랜드 확고한 인지도 확보 못해...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뷰티 시장의 동향을 진단해 오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얼마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6]2024년 2월 중국 수분크림 시장 동향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가 중국 수분크림 시장을 놓고 각축하고 있다.

지난해 2월 TOP 10제품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는 5개를 차지했고 올해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이들 5개 중국 브랜드 가운데 3개가 교체돼 부침이 높았다. 다만 프로야는 2년째 꾸준히 상승하면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에는 키엘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고 국내에서는 이미 경쟁력을 상승한 브랜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분크림은 TOP10에 진입하지 못하는 특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2월 TOP 10 제품의 총 판매량은 44만개였지만 올해는 410만개로 무려 832% 폭증했다. 국내의 수분크림 판매량도 33만개로 1,087% 폭증해 크게 활성화됐다. 

국내 수분크림이 중국 시장에서 무기력하다.
국내 수분크림이 중국 시장에서 무기력하다.

한편 2월 티몰 수분크림 TOP 10제품의 브랜드별 판매량은 프로야(중국) 100만개, 라로슈포제(프랑스) 60만개, 심회기(寻荟记, 중국) 50만개, 키엘(미국) 40만개, Curel(일본) 30만개, 로레알(프랑스) 30만개, 곡우(谷雨, 중국) 30만개, 위노나(중국) 30만개, 올레이(프랑스) 20만개, HBN(중국) 20만개 등이었다.

또 SKYNFUTURE(肌肤未来, 중국), 바이췌링(중국), 옥택(玉泽, 중국)등은 탈락했고 심회기(寻荟记, 중국), 위노나(중국), HBN(중국)가 신규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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