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조선 우이산호 충돌사고로 유류가 흘러나온 여수 부근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고 해당 해역의 어장환경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은 인체 유해성 여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해양수산부는 사고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전라남도(여수시)와 함께 실시한 어장환경 및 수산물 안전성
더 이상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인도적 보상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정부가 ‘환경성 질환’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한 구상권 청구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환경부는 최근 환경보건위원회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지난 23일
여성환경연대가 ‘여성건강 다이어리’를 출간했다.이 다이어리는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의 후원으로 일상 속 유해물질의 노출을 줄이고 대안생활용품과 건강요법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여성건강교실 밥,꽃,달’을 운영하면서 여성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 건강 정보를 추려서 만든 것.따라서 생리통, 유방암, 난소암, 자궁 질환 등 여성질환 정보와 이를 예방하는 생활 수칙을 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 하반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충북 청원군 소재 ‘오송역 컨벤션센터’에서 오늘(28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식․의약품 안전․검사 업무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소통의 자리 마련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보를 개방․공유
P&G가 2020년 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탈바꿈한다. 한국P&G는 지난 1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 워크샵에서 이 같은 친환경 목표를 밝혔다. 워크샵에서 한국P&G는 2020년까지 석유원료의 25%를 재생 가능 원료로 대체하고, 종이 포장재 역시100% 재활용이 가능한 인증원료로 교체한다.또한 2015년까지 팜유의 100% 지속가능 공급원도 마련
설화수, 네이처리퍼블릭 등 7개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소비자원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0일 자료를 통해 12개 브랜드 미백화장품이 동일한 미백기능성분 함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형과 프리이멈형의 가격이 최소 1.2배에서 최대 3.8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들은 한국소비자원이 미백화장품의 비교 실험의 기준이 잘못됐다고
환경부가 시민단체·주민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수돗물 사랑마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수돗물 음용률 높이기 사업은 기존 정부에서 주도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주도, 현장중심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6월 환경부는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시민환경연구소’를 ‘수돗물 사랑마을’
정부가 환경 친화 상품의 관세율 인하를 약속해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6일 발간한 ‘WTO/DDA 및 APEC 환경상품 무역자유화 논의동향 및 경제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협력체(APEC) 정상회의’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이하 발암물질국민행동)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환경보건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냈다. 발암물질국민행동은 지난달 27일 서울시가 입법예고한 환경보건조례 제정과 생활보건과 신설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에 나서는 것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환경성질환을 ‘환경보건법이 정하는 질환’으로만 규정하는 것을 넘어 범위를 확장
㈔소비자시민모임이 시판되는 물티슈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준치 이상의 유해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보완해야 할 점은 많다. 특히 유해성분이 호흡기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티슈의 안전성 기준은 공산품 분류 기준과 같아 일반 생활용품과 같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물티슈 시장규모는 업계추산 2천600여억원이었다. ‘친환경’ ‘무방
피해자가 아픈 몸을 끌고 올라와 지켜본 공청회에 기업은 없었다. 지난 12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 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애초 피해자, 시민단체, 의학전문가와 법률전문가, 정부 부체 관계자와 기업 측이 나올 예정이었다. 방청석에는 휠체어를 타고 산소호흡기를 낀 어린이 환자 등 피해자들이 앉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기업 대표로는 ‘옥시
더바디샵이 립버터로 입술과 세상을 함께 촉촉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더바디샵이 캠페인 수익금을 국내 NGO 3곳에 기부했다는 사실이 환경재단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더바디샵은 이에 대해 보도자료 등을 내지 않았다. 후원을 받은 환경재단 관계자는 데일리코스메틱과의 인터뷰에서 “더바디샵이 지난해 NGO 대상 공모를 진행, 이를 보고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