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줄기차게 임금과 소득을 늘리면 소비도 늘어나 경제성장을 할 수 있다는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했다. 게다가 2년여 동안의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무인 편의점, 노래방, 빨래방,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로드샵들은 지난 5년 동안 급격히 높아진 인건비와 경기불황 등을 이기지 못하고 판매사원을 줄이고 소수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구매 채널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가중되고 있다. 로드샵 가맹본부도 수익발생이 어렵고 과거 화장품가맹점협의회와의
지난 2021년까지 중국 스프레이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월 1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맹위를 떨치던 국내 선 스프레이가 2022년 들어 위축되고 있다. 반면에 일본과 태국,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선 스프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의 문제는 아니다. 티몰에서 국내 선 스프레이 가격은 69위안이지만 이들 국가 브랜드의 가격은 79위안과 90위안이다 국내 가격이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선스프레이가 중국 시장에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
중국 뷰티시장에서 클린뷰티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클린뷰티 메이크업을 표방한 중국 메이크업 브랜드가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K뷰티도 중국 뷰티시장 트랜드를 읽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중국는 클린뷰티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고 있으며 티몰 등 판매플랫폼은 어떻게 분류하고 판매량은 어느정도인지 조사했다. 바이두의 정의에 따르면 클린뷰티(Clean Beauty, 纯净美妆)는 천연적이고, 순한 유기농 원료 성분이 함유되고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민감성 피부에 해로움이
국내 뷰티산업 트랜드를 감지하고 이를 해외에 알리는 뷰티박람회가 코로나로 힘들게 유지되고 있다.특히 2년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빗나갔다. 2022년 1분기에 수십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면서 더 악화됐다. 중국의 경우에도 코로나 감염자 확산으로 지난 3월10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광저우국제뷰티박람회가 하룻만에 폐막되는 등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국내의 뷰티박람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오송이나 킨텍스 등 지방단체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뷰티박람회의 경우에는 지방정부로부터 재정을 보조 받
화장품종목 처음으로 클리오에서 직원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면서 클리오는 '당기 중 영업직원 1인의 횡령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22억 2,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고 밝히면서 외부로 공개됐다. 클리오의 주가는 23일 사업보고서 전날인 22일부터 하락을 시작했다. 특히 14일 외부에 공개되면서 1,600원 급락했다. 오늘(25일)는 클리오는 전 거래일 대비 0.76%(150원)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도 '고민된다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클리오에 이리 오래 있다
K뷰티의 대 중국 수출규모는 정확하지 않다. 공신력있는 정부부처인 산자부가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수출 가운데 50%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해관총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7년 115억 위안, 2018년 189억 위안, 2019년 227억 위안, 2020년 245억 위안, 2021년 270억 위안 등이다. 전년 대비 증가률은 2017년 42.44%, 2018년 64.00%, 2019년 20.02%, 2020년 7.96%, 2021년 10.13% 등이다.또 지난 20
최근 중국의 '듀이랩(Dewy Lab)'이라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 브랜드에 샤오홍슈도 함께 투자를 했다. 샤오홍슈의 브랜드 투자는 처음이다고 중국의 뷰티관련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듀이랩은 '순한 성분’ 및 '뛰어난 메이크업'을 포인트로 삼고 있으며 ‘클린뷰티 메이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고체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우더의 3대 아이템이 인기 제품이다. 25-35세 여성을 주요 소비층으로 삼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200위안으로 고가다. 출시된 후 반년 만에 월 매출 500만 위
그동안 중국의 전자상거래플랫폼은 티몰이 대표격이다. 또 왕홍 생방송은 타오바오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이 중국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또 알리바바플랫폼(타오바오, 티몰)의 화장품 판매 거래액이 감솧하기도 했다. 반면 틱톡과 징동 등 다른 전자상거래플랫폼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고 있다.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도 티몰 중심에서 틱톡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틱톡은 2021년 뷰티업계의 동향 등을 발표한 자료에 다르면 2021년 TOP10 인기아이템 제품 가운데
지난 11일 1.28% 하락한 화장품종목은 오늘(14일) 6.62%라는 유례없는 폭락 현상이 나타났다. 항공사 등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크게 폭락했다. 총 52개 종목 가운데 42개 종목이 하락했다. 4개 종목은 상승하고 6개 종목은 보합이다. 이와관련, A, B, C 등 3개사의 IR팀 관계자는 중국의 코로나 감염자 확산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들은 "오늘 중국정부는 선전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외출금지 등 도시를 봉쇄했다. 중국 내에서 코로나가 확산될 경우 내수 부진 현상이 발생하고 통관 등 물류에 차질을 빚게 된다
2022년 1월 국내 화장품 수출이 지난 2021년 1월과 비교하면 24.1%, 2월은 5.1% 각각 감소하면서 두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3월에도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될지 우려된다. 국내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3월에는 중국에서 38부녀절(여왕절)이라는 이벤트가 있다. 11월 광군절 보다는 파급력이 약하지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다. 따라서 티몰의 38여왕절 이벤트 정책과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그리고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이벤트 현황을 조사했다. 티몰 ‘38 여왕절’ 예약판매 행사 기간이 2022년 3월 2일 0
최근 유전독성이 우려되는 THB(1,2,4- Trihydroxybenzene)성분의 헤어염모가 이슈인 가운데 AI(인공지능)을 통한 염모시대가 열렸다.지난 1월 로레알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서 헤어살롱용 AI 뷰티 디바이스 ‘컬러라이트(Colorigh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헤어 컬러 시스템으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모발 색상을 생성하는 헤어살롱용 디바이스다. 특허 받은 알고리즘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색상을 제공하고 모발 색상, 새치 수준, 모발 길이, 모발 강도 등 모발 염색에 영향을 주는 다
지난 2008년 광우병에 걸린 소가 부들부들 떨면서 죽어가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큰일난다는 인식이 높았다. 안전성에 극도로 예민한 화장품은 곧바로 동물성 원료에 대한 자체적인 검증을 시작했다. 이어 해양 성분이나 천연성분으로 대체해 요즘에 천연성분 혹은 클린뷰티로 발전했다. 또 어떤 때는 유해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발암물질이 소량 검출됐다. 원료에 자체적으로 포함된 이물질 때문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모두 회수돼 폐기됐다. 특히 '케미 포비아'라는 사회적 캠페인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인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