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국내 화장품은 광군절의 높은 판매실적을 속속 발표하면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몇 년 만에 듣는 희소식이었다. 특히 화장품 종목에 투자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주었다. 그리고 정부에게는 앞으로 화장품산업이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내 화장품 가맹점들이 경영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가맹점의 판매가 부진하면 당연히 가맹본부도 타격을 입게 된다. 이는 둘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장사의 경우에는 주가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았다며 주가 부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가맹본부는 가맹점의 눈치도 살펴야하고 주가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 모든
요즘 화장품은 매우 어렵다.이미 밝혀진 것처럼 중국 특수가 꺼지면서 시작됐다. 거기다 내수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맹점들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이유로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를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면세점과 전자상거래에 대한 공정 경쟁을 요구하면서 올리브영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주식
지난 2018년 상반기에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국내 화장품이 수출 및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팽배했다.현재 사드 이슈는 거의 사라졌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도 3년이라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부분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42개 종목 가운데 34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절반 정도 폭락하는 등 악화됐다.또 수출
예상치 않은 중국 특수로 사드 전에 국내 화장품은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하지만 사드 후부터 상황변화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사드가 이슈가 되면서 중국의 바이어들은 화장품 수입루트를 일본이나 유럽 등으로 돌렸다.특히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참여를 선언한 국가에 중국 판매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18년에 태국, 싱가포르
과거에 소비자 데이터 확보 전쟁이 로드샵을 중심으로 전개됐다.그 이전에는 소비자 데이터 확보는 특정한 이벤트 등 소극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소비자에게 자사 브랜드의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10만 명 단위의 대규모 샘플링이 시도됐다.뒷전에서 구경만 하던 로레알 등 수입 브랜드들이 가세했다. 이들은 그동안 국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하면서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화장품만 해도 우리 국민 사이에서는 프랑스 화장품을 쓰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외국에 나가면 한국 화장
최근 일부에서는 ‘국내 마스크 팩은 색다른 것을 개발할 여력도 없고 오로지 시트재질에 수분만을 10년여 동안 고집해오고 있다. 따라서 가격만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자조적인 말도 나온다. 특히 그동안 중국 특수에 힘입어 성장을 해온 국내 다수의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대부분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가지고 있다.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SPF와 PA의 차단 정도가 높아 BB 크림만으로도 충분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리라 믿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피부의 결점을 가리고, 자연스러운 피부톤의 보정이라는 커버력을 위해 사용되는 메이크업 제품들로서는 자외선 차단이라는 목적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
연령에 따라 자외선차단제도 선택을 달리해야 한다.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은 평생에 걸쳐 누적되어 발생하며, 평생 동안 누적되는 손상의 80%는 18세가 되기 전에 이미 결정된다.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져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동시에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색소성 피부 (Pigmented Type)는 피부의 색에 따라 요구되는 SPF와 PA가 달라질 수 있다. 멜라닌은 자외선의 모든 파장을 고르게 막아, 자외선의 양을 1/5 까지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멜라닌이 많은 흑인의 피부는 SPF 13.4 정도의 보호효과를 발휘하여 단 6%의 UVB와 18% 이내의 UVA만을 진피내로 투과시키지만, 멜라닌이 거의 없는
클렌저나 스킨, 로션, 크림 등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피부타입이다.때문에 건성/지성/중성/복합성/민감성의 피부타입 별로 특화된 각각의 제품라인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조금 다르다. 피부타입 보다는 차단지수나 내수성 등 다른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