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덕용 기자] 지난 2011년 6개월 동안 전국 이마트에서만 가습기살균제를 9만여 명이 13만 1,238개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위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전국 이마트 144개 지점에서 옥시싹싹 가습기당번과 애경 가습기메이트 등을 구매한 9만 1,466명의 명단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환경부는 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 박리 4개 모델(CHPI-380N, CPI-380N·CHPCI-430N·CPSI-370N)이 정수기 안전 기준 합격 판정을 받았던 자료를 처음 공개됐다. 이 모델에 안전 판정을 내린 곳은 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었다. 환경부는 최근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환경부가 아버지를 또 한 번 죽였다. 내일이 아빠 돌아가시고 맞는 첫 생신이라서 모신 곳으로 '억울함을 풀었다'는 판정 결과를 가져가고 싶었는데, 4단계가 판정이 나왔다. 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빠를 욕보이는 것 같다. 절대 인정할 수 없다."19일 오전 환경보건시민센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환경부가 1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 3차 접수자 752명 중 165명만의 조사·판정 결과를 왜 발표했을까? 이는 일차적인 조사·판정을 서울아산병원에서만 실시하면서 생긴 문제다. 환경부는 지난 6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가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신속한 판정을 위해 조사·판정 병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752명 중 37명만 피해를 인정해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환경부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차 환경보건위원회(환경보건위)를 열고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3차 접수자 752명 중 165명(21.9%)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발표했다.이 판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정부가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뒤에도 '애경 가습기메이트'를 사용하다 폐 손상을 입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실린 '가습기살균제 폐 손상 피해자의 살균제 노출 특성'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두 차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에서도 사과를 거부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사실상 경질됐다.박근혜 대통령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교체하는 등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 등 부분 개각을 16일 단행했다.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조 장관 내정자에 대해 "정부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변화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가습기 살균제 파동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일반인들의 가습기 피해 진상이 속속 드러났다. 이번에는 환자들이 질병 치료 등을 위해 입원한 병원에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이훈 의원실은 영문 이니셜로 공개했던 가습기살균제 사용 병원명이 서울 강서 미즈메디병원(388개),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정무위)이 화학물질 관련 3법의 일부개정안 발의 계획을 밝히고 그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김 의원은 "지난 19대 때 환경노동위 상임위원장으로서 화학물질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영업비밀 적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을 발의했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보호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고용노동부(노동부)가 지난 1997년 옥시 가습기살균제 PHMG를 경구독성 유해물질로 평가했던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지난 8일 송기호 변호사에게 정보공개한 '신규화학물질의 유해성 검토서(97-41)에 의하면 산업안전공단은 1997년 당시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미세 플라스틱(마이크로비즈)의 법적 규제를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 한강에서 퍼포먼스를 벌였다.그린피스는 9일 기업 임원과 정부 관료로 분장한 활동가들이 한 보트에 타고 그 뒤에 띄워 놓은 대형 치약 모형과 스크럽제, 클렌징폼 모형을 또 다른 보트에 탄 시민들이 수거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수많은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막기위해서 유해 화학제품의 경우 농약 관리체계와 같이 엄격한 규제와 사전 허가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법제연구원 김정은 부연구위원(글로벌법제연구실)은 지난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행 법체계하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화학제품이 새롭게 개발돼 출시되는 경우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