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스크팩 1세대인 코스토리의 파파레서피가 ‘중국에서 철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빨리 전달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말 중국의 파트너의 계약 중단으로 중국 현지에서 코스토리가 철수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대해 코스토리는 "철수는 없다. 2월 안으로 티몰, 징동(京東), 틱톡 등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하면서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밝혔었다.특히 코스토리의 중국의 파트너는 계약 파기 후 ‘황춘우‘라는 마스크팩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론칭했다. 따라서 티몰의 해당 브랜드 플래그십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로컬 브랜드의 평판
K뷰티의 중국 부진은 사드로 인한 한한령, 단체광광객 금지, 쿼차오열풍(애국소비), 코로나, 중국 로컬 브랜드 성장 및 가성비 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주장은 그동안 국내 화장품업체들과 증권가 등에서 주로 제기돼 설득력을 갖고 있다. 특히 이들 요인은 모두 외부환경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원인 진단과 평가’라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K뷰티의 부진은 K뷰티의 브랜드 가치 때문’이라는 다른 시각으로 진단했다.따라서 K뷰티는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그동안 중국에서 '아침 C 저녁 A'라는 스킨케어 트렌드가 조성되면서 ‘레트놀 화장품’ 시장이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EU의 레티놀 함량 제한 추진, 불안정한 레티놀에 대한 대체물질 개발 등으로 레티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가 변화될 가능성이 나타났다.최근 중국의 뷰티매체인 핀관망은 지난해 6월에 EU가 스킨케어 제품의 레티놀 최대 첨가 농도는 0.3%, 바디 제품은 0.05%로 통제돼야 한다고 발표했고, 올해부터 발효될 수 있다며 레티놀 시장 변화를 예상했다.또 바쿠치올과 재조합 콜라겐이 ‘레티놀 성분의 대체물질'로 개발되
최근 애경산업의 쿠션이 중국에서 높은 매출 달성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올해부터 지속 성장여부라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국내 메이크업은 중국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는 물론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클리오까지 밀려났지만 3CE와 애경산업이 버팀목을 했다.최근 중국의 모경통찰(魔镜洞察)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가 종식된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메이크업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때문에 해마다 중국 메이크업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코로나가 끝난 지
중국 미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5년 365억 4000만 위안에서 2022년 16조원(911억 7200만 위안)으로 성장했고 2026년에는 125조원(6,74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백화장품은 2022년 기준으로 년 간 16조원 이상이 거래된다. 산자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화장품의 총 수출액은 12조원정도다. 또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매출은 2조원정도다.국내 총 수출액 보다 크고, 아모레퍼시픽의 연간 매출 보다 8배 이상 큰 중국 미백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미백화장품은 두각이 없다.특히 국내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서 패배하면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입화장품이 국내 뷰티시장에서 서서히 움직이고 있어 긴장해야 한다.특히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최근 중국 매출 감소라는 악재 속에서 국내 화장품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메스유통채널의 통제 기능을 상실해 이를 극복할 대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최근 메이크업부문에서 세계적인 강자인 메이크업포에버는 중국 등에서 인기가 많고, 메이크업 전에 붙이는 마스크팩과 같은 수분 케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킨케에 베이스 파운데이션으로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이처럼 수입 화장품이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가 해제된 지 1년이 넘었다. 당초 면세점, 증권가 그리고 화장품업계는 국경봉쇄만 해제되면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도 회복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최근 T사의 한 임원은 “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해제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지만 난감한 상황이다”고 말했다.“면세점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대량 구매를 하는 면세 따이공의 매출은 전무하다. 일반 여행객들의 매출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당연히 매출은 적을
1세대 마스크 팩인 코스토리의 파파레서피가 지난해 중국 파트너와 결별한 후 중국 철수 보다는 전면적인 리뉴얼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선택했다.코스토리는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티몰의 플랫폼 규칙과 절차를 준수해야 돼 올해 1월1일에 오픈을 할 수 없었으며 현재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현재 티몰 인터내셔널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물류시스템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티몰, 징동(京東), 틱톡 등에서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는 2월안으로 오픈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 중국의 파트너를 한국으로 초청 예정
힘들다고 기피하는 중국 뷰티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1월에 산뜻하게 출발했다. 특히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춘절쇼핑 축제로 한국 뷰티의 판매량이 상승돼 반짝효과가 발생했다. 춘절은 쌍11절, 쌍12절 등과 같이 중국의 3대 쇼핑축제로 꼽힌다.마스크 팩 등 8대 주요품목의 지난 1월 티몰 판매량은 대체적으로 상승됐으며 자외선차단제, 베이스메이크업, 쿠션 등 3개품목의 경쟁력이 향상돼 기대된다.지난 1월 마스크 팩의 티몰 최고 판매량은 32만 개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티몰의 전체 마스크
2024년 화장품은 코로나가 아닌 면세화장품사업의 변화와 중국 로컬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입 등 다양한 도전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 유통산업 백서’를 통해 ‘면세점이 중국의 더딘 소비경기 및 회복과 위안화 약세에 따른 구매력 저하와 관광트렌드가 쇼핑에서 음식‧미식탐방으로 바뀌고 있어 이전만큼 국내 면세점을 찾지 않을 것’이라는 밝혀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매출 향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저가 비즈니스모델을 무기삼아 국내 소비
지난해 중국 뷰티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위축, 중국 로컬 브랜드의 자국시장 탈환 및 해외시장 진출, 안티에이징 자외선차단제품 성장 등으로 요약된다.특히 중국 로컬 브랜드가 자국 시장의 점유비를 높이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해 앞으로 K뷰티와 C뷰티가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중국 해관총서의 우리나라, 일본, 프랑스 등 3대 화장품 수입국의 지난해 총 수입액(1월부터 10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일본은 -15.3% 각각 하락됐고, 프랑스는 1.1% 증
최근 미국에서 한파와 폭설 등 기상 이변이 발생돼 건강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높아졌다.중국 뷰티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무수 화장품’이라는 켄셉이 점점 부상하는 등 친환경화장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시장에서 ‘무수 화장품’의 발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티몰 플랫품에서 ‘무수 화장품’을 키워드로 관련 제품의 판매 현황을 조사했지만 판매량은 미약해 사회적 호응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티몰에서 ‘무수 화장품’ 시장은 중국 로컬 브랜드로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은 몇 십 위안부터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