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방판 시장의 최강자였다. 특히 설화수라는 고가 브랜드도 이 채널을 통해 성장했고 수익을 창출하는 근간이었다. 하지만 중국 특수에 따른 관리소홀과 코로나와 제4차 유통산업의 변화로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아모레의 방판은 위축됐다. 반면 온라인 방판업체들이 급격히 성장했다.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은 몇 년 전부터 온라인 방판사업을 준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구.방문판매) 채널에서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2월 1일 공식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에딧샵에서 판매가 발생할
힘들다고 기피하는 중국 뷰티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1월에 산뜻하게 출발했다. 특히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춘절쇼핑 축제로 한국 뷰티의 판매량이 상승돼 반짝효과가 발생했다. 춘절은 쌍11절, 쌍12절 등과 같이 중국의 3대 쇼핑축제로 꼽힌다.마스크 팩 등 8대 주요품목의 지난 1월 티몰 판매량은 대체적으로 상승됐으며 자외선차단제, 베이스메이크업, 쿠션 등 3개품목의 경쟁력이 향상돼 기대된다.지난 1월 마스크 팩의 티몰 최고 판매량은 32만 개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티몰의 전체 마스크
2024년 화장품은 코로나가 아닌 면세화장품사업의 변화와 중국 로컬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입 등 다양한 도전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 유통산업 백서’를 통해 ‘면세점이 중국의 더딘 소비경기 및 회복과 위안화 약세에 따른 구매력 저하와 관광트렌드가 쇼핑에서 음식‧미식탐방으로 바뀌고 있어 이전만큼 국내 면세점을 찾지 않을 것’이라는 밝혀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매출 향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저가 비즈니스모델을 무기삼아 국내 소비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가 해제된 지 1년이 넘었다. 당초 면세점, 증권가 그리고 화장품업계는 국경봉쇄만 해제되면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도 회복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최근 T사의 한 임원은 “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해제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지만 난감한 상황이다”고 말했다.“면세점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대량 구매를 하는 면세 따이공의 매출은 전무하다. 일반 여행객들의 매출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당연히 매출은 적을
제조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가 화장품 생산시설을 계속 보강해 주목된다.오늘(29일) 코스맥스는 경기도 평택 고렴 산업단지 내 14,466㎡(약 4376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층(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8,625㎡(약 8600평) 규모의 평택 2공장을 정식 가동했다고 밝혔다.평택 2공장 준공으로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에 총 6곳의 화장품 생산 공장을 확보해 가동했고,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국내 연간 생산능력은 약 7억 8천만 개로 증가됐다.여기다 중국(상하이, 광저우, 이센JV), 인도네
마스크 팩은 중국 특수를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중국 특수 전에는 판매가격이라는 개념도 모호했다. 매장에서 일정 구매 액 이상을 구매하거나 또는 소비자들이 사은품을 요구할 때 서비스제품으로 제공했었다.그러나 중국 특수가 나타나면서 평균적으로 3,000원으로 가격이 공식화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3천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기업 입장에서는 3,000원의 공식적인 수익을 발생시켰다.3,000원의 비용 지출을 새로 발생시켰지만 많은 마스크 팩이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국가적 차원에서는 이익
사회는 개인화를 넘어 ‘초 개인화’로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도 대중적인 제품에서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화장품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국내 화장품은 지난 2020년부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도를 시행했고, 이어 앞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맞춤형 립스틱 등으로 2017년부터 진입했다. 또 2022년 코스맥스가 맞춤형샴푸로 진입하는 등 그동안 다수의 브랜드가 진입했다. 이때 로레알도 국내 업체와는 달리 여성의 월경주기와 피부 상관계의 빅데이터로 맞춤형화장품에 진입했다.특히 이때 유로모니터(Euromonitor)가 세
중국의 화장품 유통구조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국내 화장품의 중국 유통 전략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의 화장품 전문 매체인 화장품망은 ‘중국의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프라인 매장이 틱톡, 콰이쇼우, 샤오홍슈 등을 사용하여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또 ‘티몰, 징동, 메이투안 등은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을 유치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고 소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따라서 국내 화장품도 중국의 화장품 유통변화에 따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K뷰티의 더마코스메틱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주)더마펌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에스트라는 오늘(22일)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입점했고 향후 베트남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티 박스(Beauty Box)’의 17개 전 매장에도 16개 제품을 입점한다고 밝혔다.에스트라는 베트남 진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늘(22일) 베트남 호찌민 파크 하얏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현지 미디어와
명동은 코로나 전까지 K뷰티의 뷰티의 메카였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온라인 유통채널이 유망하다는 전망으로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많은 로드샵들이 철수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지난해부터 서서히 명동에 과거의 로드샵들이 아닌 오프라인 화장품샵들이 진입했고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따라서 명동의 화장품샵들의 매출이 상승되면서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급작스럽게 매출이 폭락했고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어 걱정을 하고 있다.현재 명동에서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와 K 등
그동안 K뷰티는 스킨케어 중심의 성장을 추진해왔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에 식약처의 탈모완화기능성제도 시행과 OEM업체들의 기술향상, 온라인유통 활성화 등으로 인디 헤어브랜드가 속속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국내 헤어시장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인디 브랜드의 참여로 활력을 주면서 발전하고 있다.특히 시장이 경쟁되면서 새로운 제품의 경쟁을 촉진시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등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이 기대된
(주)레시피의 메디올 탈모개선 기능성 샴푸가 지난 2022년에 국내 시장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K뷰티의 루키 헤어 브랜드로 주목됐다. 지난해에는 특별한 이슈를 제공하지 못해 시장 확대에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메디올의 핵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아마존에 헤어 오일 세럼 제품 약 3만 7천개를 성공적으로 납품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안으로 일본 (라쿠텐, 큐텐, 아마존재팬)